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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누르면 8억” 거액 상금 내건 서바이벌 예능 OTT서 인기

거액의 상금을 내건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이후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 콘텐츠들이 자주 보이기 시작하면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도 경쟁을 시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티빙 ‘보물찾기’와 웨이브 ‘버튼게임’,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이 수억 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티빙은 상금 5억 원을 내건 대규모 스케일의 서바이벌 ‘보물찾기’를 내달 2일 선보인다. JTBC ‘싱어게인’의 채성욱 PD와 tvN ‘대탈출’의 김정선 작가가 의기투합한 이 프로그램은 극한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두뇌 싸움과 숨 막히는 심리전을 예고하고 있다. 일반인 출연자들은 팀을 이뤄 숨겨진 돈을 찾아 분배하는 과정에서 돈에 대한 욕망을 가감 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이달 11일 공개된 웨이브 ‘버튼게임’은 상금 8억원을 걸고 2주일간 상금을 얻기 위해 경쟁한다. 9인의 참가자가 14일간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단 하나의 버튼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이 프로그램은 공개 직후 웨이브 ‘오늘의 톱 20’에 들며 인기를 끌고 있다. 넷플릭스도 상금 5억원을 걸고 7일간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예능 ‘데블스 플랜’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실 ‘더 지니어스’, ‘대탈출’ 등과 같은 서바이벌 예능은 과거에도 꾸준히 인기를 누렸던 포맷이다. 다만 두 프로그램이 두뇌 싸움에 집중했다면 최근에 나오는 프로그램들은 높은 상금에 더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첫 방송된 웨이브 ‘피의 게임’은 총상금 3억 원을 내걸었고, 지난 10월 종영한 채널A ‘펜트하우스’는 4억원이 걸렸다. 이에 더해 티빙과 넷플릭스는 총상금을 5억원으로, 웨이브는 8억원까지 올렸다. 이처럼 돈에 대한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을 드러내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끄는 데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우리 사회의 모습도 담겨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방송 관계자는 “과거에 상금을 내걸었던 프로그램들은 현금으로 주기보다 가전제품 등으로 바꿔서 주거나 상금의 반을 기부하는 방식 등으로 배금주의를 우회했지만, 요즘은 대놓고 상금에 초점을 맞춘다”고 지적했고, ‘보물찾기’의 김정선 작가는 “거창하지는 않지만, 예능은 결국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다. 돈에 관한 다양한 사람들의 욕망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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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찾기’ 5억의 주인공은 누구? “돈에 대한 관심·욕망 봐주길” [종합]

5억 원의 상금을 걸고 ‘보물찾기’가 시작된다. 티빙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보물찾기’ 제작발표회가 28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채성욱 PD, 김정선 작가가 참석했다. ‘보물찾기’는 전국곳곳의 대규모 세트장 속 숨어있는 현금 5억을 두고 펼쳐지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극한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두뇌싸움과 숨막히는 심리전을 예고하고 있다. ‘싱어게인’ 채성욱 PD와 ‘대탈출’ 김정선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연출을 맡은 채 PD는 “어렸을 때 누구나 보물찾기를 해봤지 않나. 그런 날이 설레고 참 재미있었는데, 현실에서 그걸 해보고 심지어 그 보물이 현금이면 어떨까 생각하면서 시작했다”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보물찾기’는 화려한 로케이션과 거대한 규모의 세트를 자랑했다. 채 PD는 “프로그램 안에 스토리가 있다. 그 스토리 안에 최대한 어색하지 않은 장소를 찾으려 노력했다. 그 안의 퀘스트들도 엉뚱하지 않게 스토리에 잘 붙는 로케이션을 찾으려 애를 썼다. 저희가 또 다르게 해석해서 다른 미션과 분위기로 만들었기에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비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제가 했던 것 중에 제일 많이 든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귀띔했다. 프로그램에는 국가대표 봅슬레이 선수 강한을 비롯해 유튜버 교주, 덕자, 꽈뚜룹(장지수), 전국진, 챔보, 카이스트 출신 오현민, 인플루언서 김스테파니혜리 등 총 24명이 함께 한다. 채 PD는 출연자 모객 과정에 대해서 “참가자들은 오픈 미션을 통해서 일반인을 모집했다. 500명 정도가 참여했고 일일이 인터뷰 하고 테스트를 해서 총 24명을 선발하게 됐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돈에 관한 서바이벌이니까 돈에 대한 욕망,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출해줄 수 있는 인원들을 뽑았다”고 밝혔다. 참가자 중 인플루언서가 다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인플루언서가 어떻게 하다보니까 많아졌다. 사실 처음엔 경계하고 조심했는데, 어쨌든 프로그램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 누군지에 초점을 두고 뽑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보물 찾기’는 기존 서바이벌 게임과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 채 PD는 “무엇보다 ‘돈을 찾는다’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돈을 찾고 그 돈을 어떻게 나누고 분배하는지가 차별성이라고 볼 수 있다. 또 돈을 찾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팀을 어떻게 바꿀 때 어떤 사람을 버리고 섭외하는지, 이후에 돈을 어떻게 더 많이 차지하는지가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금 5억 원 선정 관련해서는 “특별한 기준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며 “처음에 5억원이 떠올랐다”고 전했다. 제작진이 어느 선까지 개입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세트가 아닌 로케이션 촬영이다 보니 컨트롤 못한 위험요소들이 있을 수 있어 그런 것들 위주로 개입했다. 최대한 개입을 줄여서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날 것의 모습이 잘 담긴 것 같다”고 답했다. 김 작가 역시 “제작진의 의도한 대로 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의도하지 않은 대로 됐기 때문에 퀘스트를 날려버린 적도 많았고 속상했다. 퍼즐, 퀴즈 등의 문제 형태는 해외도 비슷하다. 1+1=2라는 똑같은 문제도 어떤 상황, 장소에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단편적인 문제를 찾는데도 엄청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스토리에 어떻게 녹일까 고민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대탈출’에 이어 ‘보물찾기’를 선보인 김 작가는 “한 사람의 위너를 뽑거나 ‘대탈출’처럼 원팀으로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과는 달리 여기 사람들은 다수고 직접 하고 싶어서 판에 뛰어든 사람들이다. 목적에 따라서 이합집산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누가 필요하고 누구를 저버려야 하는지를 안다. 그런 것을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탈출’은 한 팀의 플로우를 따라가는 과정이라면, 이건 퀘스트가 있고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만나고 뺏기는 과정을 담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동선 예측이 힘들었다. 촬영장에서는 너무 혼란스러워서 제대로 나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난리였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오히려 날것의 느낌을 살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장 인상 깊은 출연자로 덕자를 꼽은 김 작가는 “개인적으로 덕자 씨가 되게 인상적이었다. 여러 출연자들을 만나다 보면 화면을 장악할 수 있는 사람, 일반인들은 결국에 뿜어져 나오는 매력과 말투가 방송에 적합한 분들인데, 덕자 씨가 웃기고 의리도 있다”고 재미를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김 작가는 “예능이 거창하지는 않지만 결국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다. 돈이 중요해진 시대다, 저 사람은 돈을 가져가도 될 정도로 노력을 했는가의 시선으로 돈에 대한 여러 사람의 관심과 욕망을 잘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물찾기’는 오는 12월 2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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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5억 건 현실판 ‘보물찾기’ 올 하반기 찾아온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현실판 ‘보물찾기’가 찾아온다. 티빙 오리지널 ‘보물찾기’는 현금 5억원을 두고 벌어지는 어드벤처 서바이벌 리얼리티로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돈 가방을 찾는 보물찾기 게임이다. 보물찾기를 컨셉으로 진행되며 성별, 나이, 직업을 불문하고 성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물찾기’는 돈 가방을 찾아 떠난 참가자들이 선보일 전략과 두뇌 싸움 등 다양한 미션 수행 능력은 물론, 예측 불가 상황에서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 협력 등의 과정을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드러낸다. ‘싱어게인’의 채성욱 PD와 ‘대탈출’의 김정선 작가가 프로그램을 이끈다. 총상금 5억을 향한 대국민 서바이벌 게임 티빙 오리지널 ‘보물찾기’는 8월 중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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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제작진 “참가자들의 진정성 무대에 녹여내려 노력” [일문일답]

이보다 더 ‘착한 오디션’이 있을까. 자극적인 오디션이 많아진 요즘, 세대 불문, 장르 구분 없이 오롯이 노래 하나만 심사하는 ‘싱어게인2’는 순한 맛의 끝을 달렸다. 참가자들의 진심이 담긴 노래가 주는 울림과 어려움을 딛고 이름을 찾아가는 성장 스토리를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목소리에 대한 호불호가 많았던 우승자 김기태뿐만 아니라 가수가 아닌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해온 신유미, 대중적인 인기는 자신하지 못했던 ‘가정식 로커’ 윤성 등 다양한 사연과 간절함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심사위원들의 따뜻한 심사와 누구보다 참가자들을 이해할 수 있는 이승기의 진행이 더해져 큰 인기를 끌었다. -‘싱어게인2’를 마친 소감은. 윤현준 CP “어려운 시국에 고비가 많았는데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관심 가져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다.” -이전 시즌의 흥행에 ‘싱어게인2’를 제작하면서 부담감은 없었나. 윤현준 CP “고민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두 번째 시즌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초심을 찾으면서 (이전 시즌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려고 했다. 지원자들을 믿고 열심히 연출했다.” -이전 시즌과 비교했을 때 연출적으로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면. 채성욱 PD “시즌 1보다 출연자들이 돋보일 수 있게 음향, 조명 등에 신경을 썼다. 그래서 무대 수준이 더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힐링 오디션’이라는 찬사를 받았는데 제작 시 중요하게 여겼던 철학이나 원칙이 있었다면. 윤현준 CP “출연을 결심하는 참가자들은 무대가 절박하고, 고비를 겪고 다시 도전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을 이용해 방송적으로 꾸며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심사위원들도 이런 관점에서 참가자들을 보기 때문에 응원과 조언도 많이 해줬다. 이런 생각들이 모이니 시청자들이 ‘착한 오디션’이라고 해주는 거 같다.” 채성욱 PD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사연이 진정성 있기 때문에 제작진의 의도를 포함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들의 이야기를 담으려 했고 그것을 무대에 녹여내려 했다.” -이용신 성우를 포함해 많은 참가자가 아쉽게 편집됐다. 제작진의 특별한 의도가 있었나. 윤현준 CP “제작진도 안타깝게 생각한다. 방송 분량의 한계 때문에 모든 출연자를 다 담아낼 수 없어 아쉽다고 생각해 여러 고민을 했다. 이번에는 조금 더 무리해서 편집된 가수분들의 분량을 따로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그분들의 무대가 더 많이 알려질 수 있게 했다.” -재기를 노리는 한동근의 출연이 연출 의도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윤현준 CP “어떤 오디션이든 공정해야 하고 제작진이 자의적으로 어떻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한동근에 대한 논란은 알고 있었다. 비판하는 사람도 있지만, 제작진이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라는 말씀드리고 싶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명가수를 한 명 꼽자면. 채성욱 PD “비주류의 음악을 했던 나겸, 배인혁이 기억에 남는다. 경연을 거듭해오면서 대중성과 자신의 음악 스타일을 고민하더라. 이런 사람들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 제작진으로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오디션 진행이 예민하고 어려운 부분인데 이승기가 MC로서 잘 소화해줬다. 같이 작업한 평가를 들어본다면. 윤현준 CP “이승기는 전문 진행자만큼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가수이기도 해서 참가자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부분에 있어 이만한 적임자가 있을까 하는 훌륭한 MC였다. 가끔 제작진 이상의 의견을 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싱어게인2’의 다양한 심사위원의 장점을 꼽는다면. 윤현준 CP “유희열은 심사 타짜다. 적재적소에 해야 할 말을 한다. 유희열 없이 이렇게 잘 진행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선희는 있는 것만으로도 무게가 있다. 심사위원 구성의 획이라 생각한다.” -‘싱어게인2’를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채성욱 PD “너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수많은 복권 같은 사람들이 ‘싱어게인’에 지원해서 유명 가수로 빛나길 바란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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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막강한 라인업…이승기 "같은 시기 데뷔한 참가자도"

‘싱어게인2’가 더 막강해진 라인업으로 돌아온다. 오는 12월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에 앞서 10월 30일 네이버TV로 공개된 티저영상이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티저영상에는 MC 이승기가 시즌 2 참가자들의 면면을 본 후 깜짝 놀라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음악을 못하게 될까봐,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아무도 모르는 사람이라는 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출연을 결심한 무명가수들. 그리고 다시 무대에 서기 위해 과감히 이름을 버린 유명가수까지 반란을 노리는 재야의 실력자들이 ‘싱어게인2’를 찾는다. 본선 진출 73팀을 선별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출중한 실력의 참가자들이 대거 몰린 ‘싱어게인2’. 이승기는 한 참가자를 본 후 “나랑 같은 시기에 데뷔했을텐데...노래 진짜 잘하는데”라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또 다른 참가자의 등장에 “나 이분 노래 좋아하는데”라면서 단박에 그의 히트곡을 부른다. 음원차트 장기 집권 가수와 오디션 생태계 최강자 등 과감히 이름을 버린 유명가수들도 ‘싱어게인2’의 문을 두드린다. 여기에 참가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인디신의 전설적인 가수, 반전을 노리는 재야의 고수들이 가세해 불꽃 튀는 무명가수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소름을 유발하는 실력자들의 등장에 이승기 역시 “시즌 1보다 훨씬 더 팽팽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재치와 공감 능력이 탁월한 MC 이승기와 함께 심사의 격이 달랐던 심사위원들도 다시 뭉쳤다. 음악 장르 커버리지가 넓고 다양한 음악 색깔을 가진 유희열, 이선희, 윤도현,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송민호 등 심사위원들의 가수와 무대를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각은 ‘싱어게인2’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시리즈와 ‘싱어게인’ 시즌 1을 성공리에 이끌었던 윤현준 책임프로듀서(CP)가 기획을 책임지고, 유쾌한 공감대를 안겼던 예능 ‘독립만세’의 채성욱 PD가 연출을 맡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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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싱어게인2' MC 이승기, '삭제' 2021버전 열창

'싱어게인2' MC 이승기의 스페셜 무대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첫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가수, 잊혀진 비운의 아티스트, 시대를 잘못 만난 재야의 실력자들을 알리는 리부팅 프로젝트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숨은 실력자들이 쏟아진 시즌 1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는데 성공, 그야말로 무명의 반란을 일으킨 것. 감동적인 무대와 진정성, 여기에 재미까지 장착한 독보적 음악 오디션 브랜드를 완성했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싱어게인2'를 향한 기대와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참가자들에 대한 높은 공감력을 바탕으로 시즌 1을 성공리에 이끈 이승기가 시즌 2에서도 진행을 맡는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이승기의 스페셜 영상이 기대감을 높인다. '나는 (본캐) 가수다'라는 문구와 함께 컴컴한 무대 위 누군가의 실루엣이 드러난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이승기다. 2004년 발매한 자신의 1집 수록곡 '삭제'를 부르는 그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마음을 울린다. 그 누구보다 참가자들의 간절한 마음을 알기에 진심을 다해 열창하는 이승기의 모습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무대가 끝나고 이어진 '다시 나를 부르다'라는 내레이션이 첫 방송에 대한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싱어게인2'는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시리즈와 '싱어게인' 시즌 1을 성공리에 이끌었던 윤현준 책임프로듀서(CP)가 기획을 책임지고, '독립만세' 채성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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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독립만세' 1인 가구 '소확행' 로망 품고 현실 공감 담고

JTBC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가 '로망'과 '공감'이란 키워드를 담고 순항 중이다. 지난 2월 첫 시작을 알린 이 프로그램은 5일 방송된 6회에 4.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기분 좋은 상승세를 탔다. 한 번도 혼자 살아보지 않았던 연예인이 생애 첫 독립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독립만세'. 반백살에 어머니 품에서 벗어나 초보 독리버로 거듭난 방송인 송은이를 시작으로 각각 자정 통금 탈출과 자신만의 하우스를 구성하기 위해 독립을 택한 악뮤(찬혁·수현)·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홀로서기를 위해 독립한 '연반인' 재재·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혼자가 되길 택한 배우 김민석까지 다양한 독립기가 펼쳐지고 있다. 각자가 원하는 집을 구하고 꾸미고 이사한 후 살아가는 과정이 매주 담기고 있다. 행복도 잠시, 초보 독리버들의 현실은 만만치 않다. 과도한 지출로 통장 잔고가 비고, 예상하지 못한 가구 크기로 진땀을 흘린다. 청소와 손님맞이조차 쉽지 않아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조금씩 자신이 꿈꾸던 로망을 이뤄가며 그 안에서 작은 행복을 느낀다. 창밖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리는 모습이 대리만족을 불러온다. 이 예능의 또 한 가지 특징은 자극적인 맛이 없다는 점이다. 직장인 재재가 퇴근 후 맥주와 마라샹궈로 힐링하며 "나 성공했나 봐"를 외치는 모습에서 엿볼 수 있듯 그저 평범한 일상 속 독립된 나만의 공간, 집에서 진짜 행복과 위로를 느끼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1020세대에겐 아직 꿈으로만 품고 있는 1인 가구에 대한 로망을 대리만족시켜주고, 이미 독립해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겐 '나 역시 초보 독리버 시절 저런 모습이었지!' 하며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고 있다. '독립만세' 채성욱 PD는 "출연자의 사생활보다는 '독립'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기획했다. 실제 집을 보러 다니고 본인의 로망을 품은 집을 꾸몄다. 출연자들의 집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마다 다른 이유로 지금까지 독립을 못한 사람들이 독립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양한 사례를 보여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면서 "최근 독립을 선언한 김민석의 경우 특히 외로움을 많이 타는 타입이라 그간 독립이 어려웠는데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독립했다. 앞으로 어떻게 외로움을 극복해내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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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재미+공감" 조세호부터 마닷까지 사심가득 '날보러와요'(종합)

"날 보러와요!"사심이 가득 담긴 방송 제작기가 펼쳐진다. 매주 화요일 심야 시간대에 도전장을 던진다. 그 주인공은 바로 '날보러와요'. 노사연, 조세호, 마이크로닷, 알베르토 몬디가 합세했다. 김구라, 윤종신, 딘딘은 MC로 호흡을 맞춘다. 각자 자신의 사심을 담은 방송에 집중할 계획. TV와 유튜브에서 동시 공개된다. 어떠한 활약상을 보여줄지 주목되고 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이하 '날보러와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황교진 PD, 채성욱 PD, 윤종신, 노사연, 조세호, 마이크로닷, 알베르토 몬디, 딘딘이 참석했다.'날보러와요'는 프로 방송인들이 개인방송 제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사심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그동안 출연자로만 방송에 참여했던 예능인들이 평소 꿈꿔왔던 콘텐트를 제작하고 그 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한다. 노사연은 60대의 뷰티시크릿을 담은 '식스티 앤 더 시티', 조세호는 대행전문방송인 '해주~세호', 마이크로닷은 시청자와 동료들에게 전수받은 레시피를 담아낸 '마이크로내시피', 알베르토 몬디는 이탈리아 초보 아빠의 육아채널 '레몬TV'로 4인 4심 매력을 뽐낸다.MC 윤종신은 "개인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지는 방송이다. 예전엔 방송국에 맞는 캐스팅이었는데 이제는 개인에 맞춰 방송국이 제작을 도와준다는 콘셉트다. 신선하고 요즘 시대에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노사연은 "어딘가 뛰어들긴 했는데 뭘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요즘 세상과 소통하자는 의미로 시작했다. 개인방송 이름은 '식스티 앤 더 시티'라고 한다. 최대한 여러분과 세대가 다르지만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좋게 봐 달라"고 했다. 조세호는 "프로불참러 이미지로 사랑받지 않았나. 그래서 본격적으로 누군가가 불러준다면 이유불문하고 달려가야겠다고 생각하고 '해주~세호'를 시작하게 됐다.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추구하는 건 재미와 웃음이다. 제작진과 촬영 전날까지도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 즉석에서 갑작스럽게 벌어지는 일들이 고스란히 담기는데 그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그 부분에 포커싱을 맞춘다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에서 하니 돌발상황이 참 많다. 만약 소재가 떨어진다면 치고 빠지기 전략으로 대응하겠다"고 재치 발언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마이크로닷은 "평소 많이 먹고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레시피북을 볼 때마다 너무 힘들더라. 꿀팁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레시피를 뺏어 책을 만들 계획이다. 시청자분들과 함께 요리하는 법을 배워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알베르토는 "아들 레오와 많은 시간을 가지고 있다. 요즘 아빠들이 아이들을 많이 보지 않나. 육아로 소통하고 싶었다. 다양한 부모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알베르토는 아들 레오와 출연한다. 얼굴 공개로 인한 고충이 없었냐고 묻자 "레오가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어느 정도 소통이 가능한 나이가 됐다. 자기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다. 얼굴이 공개되는 부분에 있어서는 제작진을 100% 믿고 있다. 전문성이 있어 그 부분에 대한 걱정을 덜어냈다"고 답했다. '날보러와요'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JTBC '랜선라이프'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차별화 전략에 대해 황교진 PD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생방송에 초점을 맞췄고 댓글에 기반을 두고 소통하면서 만드는 게 관전포인트였다. '날보러와요'는 라이브가 기본 베이스가 아니다. 댓글이라는 것과 소통이 주된 베이스가 아니다. 잘할 수 있는 것, 해보고 싶었던 것을 제작진과 소통해서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아낸 것"이라고 말했다. '랜선라이프'와 비슷하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출연자들이 기존 유튜버들이 제작하는 과정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제작기를 살펴보는 건 비슷할 수 있지만, 전문 방송인들이 방송과 유튜브를 동시에 나갈 수 있는 컬러의 다양한 콘텐트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콘텐트의 컬러나 만드는 방식이 다를 것이다. 들어가서 만드는 제작자들이 프로 방송인이다 보니 좀 더 많은 웃음을 전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먹방, 쿡방에 포인트를 둔 것이 아닌 자기만의 레시피,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소확행'을 추구하고 뷰티 역시 그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도전의식을 가지고 도전해나가는 포인트를 두고 가는 것이다. 전문적인 스킬을 전하는 기존 뷰티 방송과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채성욱 PD는 "다들 프로방송인이지만, 개인방송은 처음이라 실수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점점 프로 개인방송인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발견하는 게 관전포인트일 것 같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날보러와요'는 30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8.10.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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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보러와요' 조세호 "'해주~세호', 돌발상황 多…재미 기대"

개그맨 조세호가 '해주~세호' 채널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이하 '날보러와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황교진 PD, 채성욱 PD, 윤종신, 노사연, 조세호, 마이크로닷, 알베르토 몬디, 딘딘이 참석했다.노사연은 60대의 뷰티시크릿을 담은 '식스티 앤 더 시티', 조세호는 대행전문방송인 '해주~세호', 마이크로닷은 시청자와 동료들에게 전수받은 레시피를 담아낸 '마이크로내시피', 알베르토 몬디는 이탈리아 초보 아빠의 육아채널 '레몬TV'로 4인 4심 매력을 뽐낸다.조세호는 "추구하는 건 재미와 웃음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보는 분들께 재미와 웃음을 전해드리고 싶었다. 프로 불참러 이미지와 관련해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았기에 그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과 촬영 전날까지도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 즉석에서 갑작스럽게 벌어지는 일들이 고스란히 담기는데 그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그 부분에 포커싱을 맞춘다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에서 하니 돌발상황이 참 많다"면서 "소재가 만약 떨어진다면 치고 빠지기 전략으로 대응하겠다"고 재치 발언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날보러와요'는 프로 방송인들이 개인방송 제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사심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그동안 출연자로만 방송에 참여했던 예능인들이 평소 꿈꿔왔던 콘텐트를 제작하고 그 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한다. 30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8.10.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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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황교진,채성욱-개성넘치는 방송!

황교진,채성욱 PD가 29일 오후 상암동 JTBC빌딩에서 열린 JTBC새 예능프로그램 ‘날보러와요-사심방송 제작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출연자들이 포토타임 행사를 갖고 있다. ‘날보러와요-사심방송 제작기’는 방송인들이 평소 꿈꿔왔던 인터넷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30일 밤11시 JTBC를 통해 첫 방송된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18.10.29 2018.10.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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